책리뷰#46 [6학년 복면클럽1] 흥미진진한 전학생 이야기

마커스 에머슨의 6학년 복면 클럽 시리즈 1권을 읽었다. 책 뒤편에는 미국 판매 부수 50만 돌파. 아마존 Teachers' Pick 선정이란 문구가 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 2005년도 미국에서만 256만 부가 팔려 미국 내 2위의 순위에 올랐다. 비소설 분야가 인기인 미국에서, 소설 분야에서 50만 부라는 숫자는 상당히 인기를 끈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체이스 쿠퍼는 말라깽이 전학생이다. 체이스의 사촌 조이는 체이스의 학교 적응을 도와준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로 주인공의 감정과 사건이 실감 나게 표현된다. 체이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복면 클럽의 초대를 받는다. p53 내가 책상에서 벌떡 일어났을 때, 바닥에 접힌 종이 한 장이 툭 떨어졌어. 내가 공상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가 내 팔뚝에 끼워 놓았던 거야. "벌써 네 팬클럽이라도 생긴 거야? 정말 빠른 걸?" 조이가 물었어. 조이의 질문에 난 바싹 마른 몸을 가리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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