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125R에 충전기 설치하며...


CB125R에 충전기 설치하며...

아주 어릴적 '오! 나의 여신님'이라는 만화책을 너무나 즐겁게 본 적이 있다. 여자 주인공이 진짜 여신이라 이뻤던 것도 기억에 남지만... 남자 주인공이 대학교에서 오토바이 만드는 동호회를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나도 대학교 가면 저런 써클을 해봐야지~" 대학교에 들어갔는데... 오토바이 써클 따위는 없었다.ㅡㅜ 2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만들었다. 오토바이 써클~~ㅎㅎ 고장나 버려진 오토바이 2~3대 줏어와서 괜찮은 부품들끼리 조립해서 한대의 오토바이를 만들었다. 다행히 건축공학과라서 전기나 엔진등의 기본 지식이 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오토바이를 접할 기회는 없다가, 올해 CB125R을 장만했다. 그냥 심심풀이로 타보고 싶어서... 절대 분해, 조립 따위를 할 생각은 없었다. 이젠 나이도 있고... 오토바이 전자장치도 복잡해졌으니까... 그런데... 또 이러고 있다. 왠만하면 오토바이상에 가서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봄에 오토바이상에 가서 돈내고 달았...


#CB125R #DIY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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