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해커 K8900 엡코 카일 광축 키보드 크리스탈 키캡

저는 컴퓨터 용품에는 전혀 관심 없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아주 어릴 때 게임 중독에 빠졌던 적은 있지만 지금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아요. 코로나 전에 여러 명이서 PC방 카트라이더를 한동안 즐긴 적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때였어요. 그러다가 남편과 결혼을 하고 PC방 데이트를 2번 정도 즐긴 적이 있는데, 집 근처 PC방 키보드 중에 키감이 좋아서 계속 아른거리던 앱코 K8900! 키보드, 마우스를 비싸게 산 적이 없는 저는 갖고는 싶지만 비싼 금액에 마음을 계속 접어야만 했어요. 하지만, 앱코 해커 광축 키보드가 거의 6개월 내내 아른거리더라고요. 전에 저렴한 엡코 키보드를 사서 오래도록 잘 사용한 기억이 있기에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컴퓨터 용품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앱코 K8900의 V1과 V2의 차이도 몰랐어요. V1이 무선, V2가 유선이라고 생각하고 V1의 일시 품절이 얼른 풀리기만을 기다렸는데 계속 풀리지 않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둘 다 유선이고, 성능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