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꽃


김춘수꽃

봄에 생각나는 시 추천 김춘수 [꽃]과 라이나마리아릴케의 시와 김춘수의 아름다운 시추천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히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의 꽃- 김춘수의 꽃 2023년 봄에 여기저기 피어난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 어린 왕자의 장미꽃과 함께 김춘수 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아침에 세수하면서, 길을 걸으면서, 목련 꽃과 하얗게 핀 사과꽃을 보면서, 앵두꽃과 개나리, 민들레를 보면서도,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를 떠올려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은 모두 누군가의 꽃이 되고 싶고 또 누군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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