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 해루질 _ 밤새는 줄 몰라~ㅎㅎ

해루질 이정도인줄 몰랐네~@,@ 꽃지해수욕장 이런 곳인 줄 몰랐네~ @,@ 애들 장화 신고 들어가 첨벙첨벙하는 줄 알았고 바위틈에서 작은 물고기들과 씨름하고 조개 몇 개 줒어오는줄 알았는데., 왠걸~!! 꽃게는 기본이고 우럭 광어 바닷장어 쭈꾸미 꽁치 백합조개 그리고 이름 모를 물고기들까지~~;; 바닷속 물고기를 다 구경했다. 그것도 칠흑처럼 어두운 밤 바닷가 한가운데서~ 해루질 이정도 였어? 초대받아 간 모임은 형님 누님뻘 되는 선배님들 모임으로 해루질 경력(?)만 십년이 넘으셨다고~ 우선 장착하신 장비 복장이 예사롭지 않았다 형님들은 모두 물속에서도 쉽게 뜨는 잠수복처럼 생긴 전신 슈트 그리고 누님들은 전신 장화 ~~ 랜턴만 해도 애들 손전등 수준이 아니다. 내가 산에 갈 때 혹은 캠핑 갈 때 쓰는 작은 헤드랜턴이 아니라 물속에서도 완전 방수 되는 몽둥이만한 랜턴이다. 암튼., 장비랑 복장 보고 놀란 가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1~2km 물이 빠진 뻘밭을 헤쳐가는 모습에 놀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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