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주말 일기


기억하고 싶은 주말 일기

시부모님들이 가시기 전 마지막 주말 벌써 오신지 한 달이 거의 다 돼가고 마지막 주말을 우리 포항 청계리 집에서 함께 한다.ㅣ 아직 끝나지 않은 테라스 공사로 아직은 현관 밖이 조금 어수선하지만 시골의 주말은 역시나 평화롭고 특별히 무얼 하지 않아도 시간의 참 잘 간다. 어제는 시부모님이 가시기 전 10월 말 둘째 생일파티를 미리하기로 했다. 낮 시간 동안 아이들은 레고 놀이도 하고 마그네틱 놀이도 하고 밖에 산책도 다녀오고 나름 바쁘게 하루를 지낸다. 어제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특별한 그림 예를 들어 사람 그림이 사람 같아야 한다거나 나무가 나무 같아야 하거나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어서인지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그림으로 그려낸다. 그냥 엄마 생각이다. ㅋㅋ 추상적인 이 그림들을 가족 전체 카톡으로 보내면 가족들은 '저번에 갔던 미술관에서 본 그림이랑 비슷하다' '예술성이 뛰어나다' '미술에 감각이 있다' 등등의 아주 긍정적인 답문을 보내온다. 우리 첫찌가 그리는 그림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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