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거지에 대한 단상

개인적으로 '벼락거지'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욜로처럼 살다가 돈 한푼 모으지 않고 벼락거지가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근로소득의 가치를 믿고 재테크에 무관심했다가 시기를 놓친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렇게 열심히 산 사람을 벼락거지라는 단어로 치부하는 게 안타깝다.양극화가 실제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벼락거지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양극화 분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는 슬픈 현실.그렇다고 해서 근로소득이 되었던, 자본소득이 되었던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으면서 벼락거지 되었다고 우울해하는 사람들을 옹호하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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