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 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저자 김재수(렘군)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8.09.15. 제목 겁나 길지만 스토리텔링으로 정말 잘 지었다. 제목에 모든 게 담겨있고 흥미도 확실히 끌 수 있고. 솔직히 나도 제목에 홀려서 보기 시작했으니까ㅋㅋ. 얼추 평균 수명의 반 정도의 지점을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은 내게 영원한 미지의 영역, 또는 '어른'의 영역이다. 배우기는 해야 하는데 영 와닿지 않고 멀게만 느껴지는 여러가지 중 거의 1순위에 해당할 것 같다. 근데 세상은, 사람들은 부동산이 헬조선에서 그나마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가장 보장되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추앙한다. 인구의 반은 임차인이고 나머지 반은 건물주인 세상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에 속하거나 양쪽 모두에 속하는 것이 이 세계의 룰이며 성공을 위한 발판이라고 한다. 다들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겉핥기 수준으로나 알고 있다. 이 책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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