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면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있는데요. 이걸 확 경찰에 신고 해? 아마도 경찰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나요? 무조건 경찰로 갖고 간다면 거의 대부분 퇴짜를 맞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돈을 갚지 못하면 당연히 경찰에서 잡아 가 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적어도 벌금이라도 내도록 해 줄 것 같기도 합니다. 운이 좋다면 경찰관이 돈을 갚으라고 종용을 해 줄 것 같기도 할 것입니다. 베니스의 상인 같은 소설이나 성경에서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예화에서 보듯이 돈을 갚지 못하는 것은 처벌을 받게 될 대상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돈을 갚지 못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민사 소송을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경찰이 개입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대여금 사기죄 변호사를 알아볼 때 더욱 신중하게, 꼼꼼하게 검토를 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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