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따위 없다! 감으로 하는 엄마의 새로운 취미 <수세미 뜨게질>


도안따위 없다! 감으로 하는 엄마의 새로운 취미 <수세미 뜨게질>

지금 우리집은 수세미 풍년, 도안 없이 감으로 쉭쉭, 수세미 뜨게질 :D 엄마는 늘 한가지에 빠지면 헤어 나올줄을 모른다. 그게 음식이든 소품이든 취미가 되었든지간에.. 이번에 빠진 것은 '뜨게질' 그것도 '수세미 뜨게질' 언니 목도리를 시작으로 내꺼, 동생꺼, 아빠꺼, 엄마친구꺼를 뜨고 또 언니가 가디건 떠달라고 해서 또 뜨고 (호? '또뜨고' 귀요미 단어 발견한 기분 ///) 여튼 그렇게 많은 이들을 위한 목도리 뜨게질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사은품으로 온 한 뭉치의 수세미실 마저 "다 떠버리자!" 를 외치더니 슈슉 슈슉 금방도 떠버렸다. 흠.. 내가 보기엔 실이 얇고 부슬부슬 주변 잡실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을 것 같다고 하니까 감으로 하신단다. Sense! 그런데 이게 왠일! 사은품 실을 끝으로 그만할줄 알았는데 수세미로 설거지를 해보더니 너~~~무 너무 잘 닦인다며, 뽀드득을 넘어서 "빠 - 드 - 득" 소리가 난다며 쾌재를 부르는 것이 아니겠음?! 눈이 요래 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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