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게 소나무로 만든 강아지해먹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해먹천이 업사이클로 만든 천이라고 하니 너무 바람직하지요! 강아지 대신 앞에 앉혀본 잠만보 인형도 뿌듯해 보입니다. 마치 캠핑짐을 싸듯, 파우치에 잘 싸여서 왔네요. 그리고 소나무를 잘 손질해서 만든 봉 가로세로 각2개와 나무다리 4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해먹천을 담은 면으로 된 작은 파우치도 하나 있구요. 처음에는 앞뒤 없이, 가로세로 안 보고 그냥 확 꽂아보았는데 안되더군요^^ 다시 보니 가로세로가 있고, 당연히 봉의 길이가 달랐는데, 저처럼 성격급한 분은 없으시죠? 소나무 다리에 이렇게 좌우로 꽂을 수 있게 홈을 뚫어두었어요. 여기에 봉을 그냥 끼우면 끝납니다. 잠만보가 신나게 해먹에 앉아보았습니다! 천이 마치 우산재질처럼 매끈하고 튼튼해서, 강아지해먹으로 쓰기에 좋아요. 털도 그렇게 안 달라붙을 거 같구요. 잠만보가 개뿌듯, 냥뿌듯, 잠뿌듯하네요! 왜냐구요? 이게 나무도 자연으로 그대로 돌아가 썩는 재질 그리고 천도 업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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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업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강아지해먹(feat.그린매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