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거리는 유황 먹인 가야애우

아빠 생신이라 미역국을 끓인다고 쿠땡에서 장을 봤어요. 고기는 가야애우라는 곳에서 국거리를 주문했는데요. 완전 똥손인 저도 이 고기를 썼더니 신의 미역국을 만들어 내서 온 식구들이 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고기에 조미료를 뿌린 것도 아니고 이 어마 무시한 감칠맛은 뭐냐 했는데요. 이게 소가 먹고 산 유황 사료 덕분이래요. 오래 먹여 키웠기 때문에 살에 자체의 풍미가 들었고 감칠맛도 풍부해져서 국거리는 물론이고 구이용도 맛이 각별해졌다는 거지요. 주문하면 바로 작업해서 보내고 해썹에서 인정한 시설서 포장해서 보내기에 위생 면에서도 믿음직하고요. 맛이니 풍미는 말할 것 없이 으뜸이에요. 국거리 주문해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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