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광주강아지보호소에 갔다가 반려견 한 마리를 입양해왔거든요. 부모님이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걸 엄청 반대하셨어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는데 한 번도 시도를 못 해본 채 살아왔어요. 이제는 독립을 하게 되었고 혼자서 살아온 시간도 꽤 흘러서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분양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얼마 전부터 계속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 자택근무를 하고 있었거든요. 꾸준하게 돌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커뮤니티 통해 하이바이보호소를 알게 되었고 직접 가보게 되었죠. 보통 보호소라고 했을 때 유기나 파양이 된 친구들이 들어가는 곳이라서 위생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게 되잖아요. 저도 되게 지저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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