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와 선인장을 방치하다 벌어진 일


다육이와 선인장을 방치하다 벌어진 일

며칠 전 베란다 구석에 내놓고 깜빡 잊고 방치하게 된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관엽식물과 농사짓기에 바빠서 다육이와 선인장을 내버려 둔 게 변명이었습니다. 거의 쥐포 수준으로 쭈그렁 탱이가 되어버렸기에 저면 관수로 푹~담가 버렸습니다. 하루 이틀 굶은 게 아닌듯합니다. 아무리 물을 안 좋아한다는 다육식물과 선인장이지만 주인 잘못 만나서 거의 아사 직전입니다. 미안한 맘에 배가 빵빵할 정도로 물을 먹여보려 합니다. 저기 피쉬본선인장은 거의 말라비틀어진 미역 같습니다. 어쩜 저리 굶길 수 있는지 제보할 꺼리가 되겠죠?ㅠㅠ 선인장들도 겨우 목숨만 붙어있었습니다. 작은 화분에 있는 아이들을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물을 잔뜩 주는 걸로 치료를 합니다. 너무 작은 토분에 심어져서 영양도 부족하고 거의 방치 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 모두 플분으로 바꿔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보려고요~ 아이들 인물도 너무 형평 없습니다. 거의 방치가 아닌 방임수준이었습니다. 미안한 맘에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벽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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