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데야 마꼬야나 예민한 아이 적응시키기


칼라데야 마꼬야나 예민한 아이 적응시키기

식물 집사님들 중에는 칼라데야를 잘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초보인 저에게는 많이 예민하고 힘든 아이였습니다. 작년 12월 만난 아이는 적응도 하기 전에 과습이 오고 화분을 엎어 보니 곰팡이 냄새까지 났습니다. 음~초보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분갈이밖에 없었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토분에 심었지만 실수였습니다. 칼라데야 마꼬야나는 건조하면 안 되는 식물 중 하나였습니다. 토분에서는 너무 건조해서 뿌리가 거의 말라버리기 직전이었습니다. 잎도 도로록 말려서 타 들어가고 아침, 저녁 분무해도 감당이 안될 정도로 엉망이 되어서 애간장이 탔습니다. 현재 칼라데아 마꼬야나는 건강합니다. 그전에 잎들은 모두 말라비틀어져 잘라내고 모두 새잎이 돋아났거든요. 이젠 너무 쌩쌩합니다. 분무를 하루에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만으로 너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칼라데야 마꼬야나는 '부부도'라고도 부릅니다. 햇빛이 없는 밤에는 잎을 오므려서 서로 안고 있는 모습처럼 합체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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