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kelley, 출처 Unsplash 모든 자신의 관념과 사유는 아는 만큼 보인다. 모든 판단과 선택은 자신이 아는 정보에서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역사와 고전은 거울과 같다. 그 거울은 현재를 보여주지만 과거를 읽어주고 미래를 예측하게 한다. 수천 년을 이어온 통계학적인 개념이 포함된 확률적 승리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지침서가 되어줄 수 있다. 물론 낡고 지난 과거의 지식이며 그때의 시제에 의해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그 안에 숨은 인간의 역사와 보편적인 정서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현실에 있어 자신의 판단과 편견을 놓아버릴 수 있는 길은 역사와 고전을 읽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한 세월 속에 묻혀 왜 이래야만 할까 고민하기보다는 본원적인 인간의 삶이 그래왔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인간의 역사는 모반과 배반이 늘 함께하는 있는 이상의 역사가 아닌 진실과 사실의 역사이다. 그렇기에 역사와 고전을 쉽게 놓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그 안에서도 오류는 존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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