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어버이날 섬집아기 어버이날 엄마생각 열무30단


5월8일 어버이날 섬집아기 어버이날 엄마생각 열무30단

누구든 엄마는 있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저에게도 엄마가 계십니다. 시골에 살 때 엄마는 텃밭에서 가꾼 상추, 무, 호박, 등을 내게 시켜서 농협공판장에 가져가게 했습니다. 얼마를 받는지는 저는 잘 몰랐습니다. 무거운 짐만 옮겨다 드리면 되었습니다. 그것도 4키로 정도 떨어진 공판장 이었습니다. 나는 힘들고 몹시 귀찮아 했습니다. 그것이 다 나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우리 식구들을 위해서 한 일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어쩔까 몹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그것만은 나에게 안 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철딱서니 없고 엄마에게 죄송한 생각 이었습니다. . ྎᭂ͡엄마생각 ⃟ ⸼⸰˚˚⊰꧂ 열무 삼십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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