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연휴의 마지막 날... 연휴 동안 나름대로 고생한 마누라 아침밥 면제권을 주기 위해 외식을 할까 생각했더니 진흥 반점을 오전 9시에 가자고 한다. 오케이~ 하고 자고 일어나서 진흥 반점은 하도 허탕친 적이 많아 출발 전에 전화를 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늘 또 쉬신단다... 10월 5일부터 문 연다고 안내 멘트가 나온다. 관공서 보다 쉬는 날이 많은 진흥 반점 이지... 내가 예전에 생각 하기로는 직장인은 먹지 못하는 반점이라 생각했다. 공휴일 쉬고 오전 9시에 문 열어서 퇴근할 때 문 닫아 있고 점심시간은 웨이팅 한 시간이 넘는 식당이었으니.. 이제 주인이 아들로 바뀐 것 같은데 그 후로는 문을 닫는 일인 잘 없더라만 은 .... 어쨌든 진흥 반점은 문을 닫았다고 하고 ... 보통 식당들이 아침을 잘 안 하는 터라 11시쯤 해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샤브 20 상인점을 가자고 한다.. 피자헛이 아래로 배달 전문점 사이즈로 이사를 하고 원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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