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딥디크 캔들 퍼드부아(FEU DE BOIS)

전지적참견시점 # 제품을 다양한 시점으로 곰곰히, 꼼꼼히 살펴본다. DIPTYQUE FUE DE BOIS 찾았다 요놈. 잡았다 요놈! #딥디크 캔들 퍼드부아. 나의 인생캔들이 될것임에 틀림없다. 올해에는 음식냄새때문에 기능적으로 캔들을 많이 피웠는데 이 캔들은 내 방으로 모셔왔다. 그 누구의 취향도 아닐것 같았던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이친구는 요즘 나의 불멍을 책임지고 있다. 모니터, 스마트폰 제외하고 가장 오래 눈을 마주하는데 심지어 지루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움직여준다. 아주 미세하게. 처음 태웠을때의 모습이다. 햇볕이 드는 창문 앞에 두어서 방안에 레더리한 우디향이 더욱 가득가득하다. 하지만 탈색은 감안해야한다. 이렇게 뒷통수가 하얘지고 있다. 하단은 이렇게 딥디크 금속 로고가 꽂혀있고. 좌) 맨처음에는 왼쪽처럼 정중앙에서 연소하기 시작했으나 중) 가운데 사진처럼 점점 한쪽으로 쏠리는게 신경쓰였다. 애정하는 캔들이 되었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아낌없이 사용할 예정. 우)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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