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works #3

"세상만사 뜻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나." 보통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들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어떤 '힘'을 깨닫지 못한다. 그것은 너무 간단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오히려 쉽지 않다. 또한 위력이 너무 분명하기에 오히려 성패의 근원이라는 점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와, 저게 내 것이라면… 빨간 스포츠카가 지나가는 걸 지켜보면서 사환 지미가 자신도 모르게 뱉어낸 말이다. 보석가게 앞에서 예쁜 반지를 쳐다보는 전화교환원인 플로렌스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경리사원으로 일하는 늙은 존스가 일요일 산책길에 근사한 저택 옆을 지나가면서 함께 걷던 아내에게 속삭인다. #itwor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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