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항소 통해 무죄 선고 어떻게 받아냈을까?

성범죄에 연루된 연예인이나 방송인이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하는 SNS '인스타그램'에 가입돼 있을 경우, 업체 측에서 당사자들의 계정을 비활성화 등의 조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성범죄자들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최근 인스타그램 측은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방송인 A씨의 개인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여러 이용자들의 신고로 검토를 한 뒤 비활성화 조처를 한 것이죠. 이에 A씨는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 됐는데요. 이처럼 성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처우는 날이 갈수록 냉혹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성범죄가 천인공노할 범죄라는 사실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성폭력으로 인하여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피해자분들을 생각하면 가해자들은 평생 손가락질을 받으며 죗값을 치러야 함이 마땅한데요. 그런데 성폭행을 범한 사실이 없는데 때아닌 가해자로 몰리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이들의 수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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