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형량 실형·집행유예 판결 다른 이유는?

여전히 온라인 구인광고에 속아 범죄에 가담하는 일반인들이 줄지 않고 있는 듯싶습니다. 최근 울산에서 전화금융사기단의 지시대로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건네받은 4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저금리로 대환대출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피해자 B씨가 A씨를 만나 현금 650만원을 건넸고, 이 돈을 받은 A씨는 은행 ATM 기기를 통해 범죄조직 계좌로 입금했는데요. 나중에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한 B씨의 자녀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CCTV 등을 분석하여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추적한 끝에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공고를 보고 알게 된 이들로부터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받아 범행했고, 이러한 방식으로 가담한 범행 횟수는 무려 10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수사기관에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서 A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범죄인 줄 몰랐어요. 이미 몇 년 전부터 전화금융사기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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