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얼마나 깊이 판거야? 가치 입증의 끝판왕, 디깅

나는 요즘 책을 읽을 때 요상한 버릇이 있다. 한 예로 챕터1부터 5까지 있다면, 챕터5부터 읽어서 1로 가는 방식 혹은 눈에 띄는 목차부터 게릴라 방식으로 읽는 편이다. 이렇게 읽는 이유는 좋은 책들은 어디에서 시작해도 저자의 일관된 태도와 생각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번에 읽게 출판사 협찬으로 읽게 된 디깅(단 하나를 끝까지 파고드는 '디거'들의 성장 전략, 출판사 다크호스). 책 커버대로 "한 우물"만 딥(deep)다 파는 전략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디깅(Digging) 저자 박치은 출판 다크호스 발매 2023.04.14. 사실 이 리뷰도 '좀 더 완벽하게 다 읽고 멋있게 써야지'라는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압박을 받아 쓰는게 사실이다.ㅋㅋㅋ 그러다 읽던 책을 중간에 멈추고 이 리뷰를 쓰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챕터3: 생각을 행동으로 전환하는 능력] 파트에서 한 문장 때문에 뜨끔해서 바로 컴퓨터를 키고 쓰게 된다. 나는 무언가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