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그 자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리움미술관 (한남동)

나는 시간이 지나도 방문할 때 마다 자기 위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장소를 좋아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한남동에 있는 리움미술관이다. 리움미술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전경을 멋지게 꾸며주고 있는 야외전시물 70여 개의 스테인리스 스틸공으로 이뤄진 아니쉬 카푸어 작품은 리움미술관의 야외 공간을 언제나 빛나게 해주는 것 같다. 특히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이 늘 영감 그 자체로 다가온다. 나는 꼭 미술 관람 전시가 아니더라도 한남동 특유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리움미술관 야외 공간에 있는 벤치 앉아 책을 읽으며 사색하는 걸 좋아한다. 한남동에 살고 싶을 때마다 몰래 찾아 온다. 너무나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뇌 속임 같은....ㅋㅋㅋ 책 <아비투스 HABITUS>를 처음 읽고 인간의 품격을 올려주는 여러 자산 중 일찍이 부모님 손을 잡고 미술관, 박물관에 간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 다룬 이야기가 있다. 이 대목을 읽자마자 나는 꼭 리움미술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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