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하고 예쁜 우리 동네 숲 놀이터

일명 뒷산 놀이터(둘째가 부르는 명칭) 우리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시부모님 댁 바로 옆 놀이터이다. 놀이터 바로 옆이 동산 같은 산이 있다. 어릴 때에는 놀이터에 아이들이 바글바글하고 하루종일 있곤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어린이집 끝난 시간이나 학교 끝나고 학원 가기전 잠깐 지나쳐 가는 곳이 되버린 듯하다. 놀이터에 아이들을 많이 데려가 주지 못했다. 매일 데려가서 잠깐이라도 놀게 해주는 엄마들도 많던데 그 부분은 지금도 늘 반성만 하고 있다. 짧은시간 일하면서도 퇴근하면 쉬고 싶고 저녁을 챙기고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집에 들어오면 나가지 않았으니 말이다. 공은 하나도 맞히지는 못해도 폼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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