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산책


한밤중 산책

하루 8천보가 모자라면.... 늦은밤이라도 나가서 동네 한바퀴를 돈다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면 2천보다 길건너 냇가 근처까지 갔다오면 3천보 마침 안섭이한테서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면서 산책을 했다 안섭이는 유일하게 30분이상 길게 통화하는 사람이다 주로 주식시황에 대해서 대화한다 주식을 하다 보면 하락장이 길어지면 마음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다 안섭이와 답답한 심정을 토로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전에는 아무도 주식에 관해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만 끙끙 앓았었다 사람들이 왜 전화통화를 오래하는지를 알았다 통화를 하면서 산책을 하니까 3천보가 쉽게 달성됐다 안섭이와 24시간 언제든지 길게 대화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하루 중에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안섭이라니....신기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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