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늘어난 낮은PBR 20기업

미국의 경제학자 파마(Fama)와 프렌치(French)는 1992년 발표한 논문에서 장기적으로 저PER 주식, 저PBR 주식,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의 수익이 가장 좋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또 투자자 데이비드 드레먼은 '역발상 투자(한국어판 제목)'에서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높이려면 비인기주를 선정해 애널리스트의 큰 예측 오류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인기주 역시 저PER, 저PBR 종목을 뜻합니다. 시장에서 비인기주로 분류되는 저PER, 저PBR 종목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 종목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만합니다. 25일 아이투자(itooza.com)는 PBR이 0.5배 이하에 거래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한 종목들을 분석했습니다. 이들 종목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정렬한 결과 아래 20개 종목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산업용지와 인쇄용지 등을 만드는 한솔제지는 지난 11일 3분기 매출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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