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49분 출발


12시49분 출발

정확하게 진접역에 12시44분에 도착했다 전철은 12시49분에 출발한다 정확하게 5분 남았다 똥이 마려웠다! 12시48분까지 똥을 쌀 수 있을까? 일단 재빨리 화장실에 첫번째 변기실로 들어갔다, 배낭을 벽에 걸고 문고리를 걸었다 앗!!! 이럴수가!!! 문짝 고리가 떨어져나가면서 문이 안닫힌다 몇번을 해봐도 고리가 완전 고장이였다 화장실문이 열려서 옆칸으로 자리를 옮길까 생각하다가 그냥 팔을 뻗어서 문이 알열리게 잡고 있었다 문고리 때문에 금쪽같은 1분을 날려 버렸다 12시46분! 2분안에 똥을 쌀수 있을까? 힘을 집중적으로 주는데도 안나온다 이거뭐지? 그냥 천천히 싸고 30분 뒤에 다음 전철을 탈까? 12시47분! 드디어 한덩어리가 나왔다 12시47분 30초 또 나왔다 12시48분! 마지막 덩어리를 떨어트리고 휴지로 닦고 물을 내리고 뛰어 나갔다 개찰구를 통과하려는데 삐~~~~~ 소리가 나면서 문이 닫힌다 카드를 다시 대라고 한다 다시 댔다 삐~~~~ 몸을 완전히 빼서 다시 카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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