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취미 피아노 독학 17일 째


성인 취미 피아노 독학 17일 째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 학원을 꽤 오래 다녔었다. 체르니 100번을 끝내고 30번으로 넘어갈 때 즈음, 다른 관심사가 생겨서 피아노 학원을 그만둔 뒤로 지금까지 피아노를 다시 쳐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갑자기 피아노가 다시 치고 싶어지는 바람에 다시 배울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3주 전, 결국 디지털 피아노를 한 대 사버렸다. 피아노를 안친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바이엘부터 차근차근 독학하고 있는데 진작에 할 걸 이렇게 재밌는 것을.. 1/11 ~ 4권짜리 바이엘 교재로 피아노 독학 시작 1/20 ~ 바이엘 1·2권 끝내고 3권 1/26 ~ 바이엘 4권 + 소곡집 연습 진도가 너무 빠른거 아닌가 싶긴 한데 뭐.. 1, 2권이 너무 쉬워서 뚝딱 쳐지는 걸 어떡해요 3권부터 살걸 그랬음 아래 움짤은 소곡집에 있는 '비발디 - 봄'을 연주하고 있는 내 손.. 아직 영상으로 올리기엔 너무 민망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움짤로... 손가락이 중간중간 자꾸 고장나서 답답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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