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디저트

나의 최애 디저트는 과일. 어렸을 때부터 과일을 좋아해서 엄마가 과일호랭이라고 부르셨지. 저녁 식사 후에, 엄마가 씻고 나서 콜드크림 잔뜩 바른 손으로 깎아주시던 화장품 맛 사과. 지금이야 흔하지만, 너무 비싸서 쳐다만 보던 시절 큰 맘먹고 사 오신 아빠의 바나나. 쩍! 소리 나게 쪼개어 자를새도 없이 숟가락 들고 덤벼들던 시원한 수박 씨째 먹으면 똥꼬 아프다고 놀려대는 삼촌 탓에 발라먹으려 애쓰다, 포기하고 그냥 먹던 포도 엄청 떫어서 못 먹나 싶다가도 엄마의 정성이 들어가면 변신하는 달콤한 감 박스째 끼고 앉아 손이 노래질 때까지 먹던 상큼한 귤 어른이 되어서 알게 된 달달 밍밍한 멜론 그리고 모든 과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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