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들기름 한 병


직접 만든 들기름 한 병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특히 농촌에서는 가을은 도시의 가을보다 시간이 바삐 가는 것 같다. 6월 감자를 심으러 갔다가 비가 와서 논에 들깨를 심으러 갔다. 얼마를 심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른다. (내년부터는 정확히 몇 모를 심었는지 확인해야겠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막내가 들깨 모에 물을 준다. 아빠가 논 비탈에 구덩이를 파면, 내가 물을 붓는다. 할아버지가 들깨 모를 넣으시면, 엄마가 들깨 모에 흙을 덮는다. 9월 흙을 새로 대면서 돌도 많고 토양의 질이 좋지 않았지만 추석에 만난 들깨는 키가 훌쩍 커있었다. 들깨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화초라고 생각될 만큼 고고한 자태로 가을 하늘 아래 어여쁘게 자랐다. 추석의 이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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