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x 성교육을 들으면서 다양한 신체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장수탕 선녀님> 책을 소개받았다. 여자의 신체가 비너스처럼 아름다운 모습만 있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게 아니라 장수탕 선녀님에서 나오는 할머니와 같은 몸, 덕이와 같은 아이의 몸 사람의 체형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주는 백희나 작가님의 <장수탕 선녀님>의 책이 수업 중 언급됐었다. 사실 표지만 봐서는 선녀님의 모습이 조금 무서웠다. 그림책 하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것만 편식해서 보던 나였기에 백희나 작가님의 책은 구름빵만 읽은 게 다였다. 그러다 <알사탕>이 인생 책이라는 세모분들의 이야기에 그림책을 사서 보니 너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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