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는 유아차로, 그럼 개모차는?


유모차는 유아차로, 그럼 개모차는?

최근 유모차라는 단어가 유아차로 바뀌었다고 한다. 나는 이를 어제 깨달았다.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이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꺼내본다. 유모차의 가운데 한자 '어머니 모'.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일상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차별적 단어들이 많다. 유모차도 그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최근 들어 '유아차'를 쓰자는 움직임이 생겼다. '유'와 '차'의 한자를 보면 분명 유아를 태우고 다니는 수레인데, 그것을 끌고 다니는 사람은 '어머니'로 한정되어 있다. 허허. 육아는 어머니만 합니까??? 열심히 육아하느라 어머니들 못지않게 피곤에 찌들어있는 아버지들 더 이상 서운해하지 말라고 유아차로 변경된 것이다. 언어가 주는 영향력은 절대 가볍지 않다. 남자 국민 MC가 굳이 '애완동물'을 콕 집어 '반려동물'로 정정한 것은 단어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MC 유재석 님의 사용 언어(출처 : 런닝맨_190512 방영) 언어는 생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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