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에 10만 원 벌다(인천 유실물 습득)


산책 중에 10만 원 벌다(인천 유실물 습득)

산책 중에 유실물을 습득하여 경찰에 맡겼다가 6개월이 지나 공식적으로 내 것이 되었다. 오늘 그 유실물을 찾은 김에 써보는 그간의 기록. 1월에 산책 중 상품권 봉투 하나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빈 봉투겠지...... 만 혹시나 싶어서 뚜껑을 들춰보았다. 그랬더니 봉투 안에 뭐가 보인다...?????!!!!!c 에이~ 설마~ 1만 원짜리 들어있으면 많은 거다. 했는데 무려 10만 원짜리 신세계 상품권이 들어있었다. 대박사건. 그냥 가져가서 쓸까? 산책로에 별다른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방범 용이 있긴 한데, 리암이 찾을 때의 경험에 의하면 경찰들도 웬만해서는 그 cctv들을 확인하지 않더라ㅋ 일단 정식으로 사건 접수가 되어야 하고, 결재가 완료되면 경찰 본인이 직접 가서 일일이 cctv를 돌려보고 찾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건 접수하는 것부터 엄청 귀찮아하던데ㅋ 법적으로 한낱 소유물에 불과한 애. 완. 동. 물. 따. 위. 찾는 건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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