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참여할 수 있는 강아지 행사 3가지

반려견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린다. 리암이와 참여할 예정이라서 일정 정리 겸 기록을 남겨본다. 리암이와 어디 다닐 생각을 하면 나는 조금 지친다. ㅠ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 카페, 시설은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몸무게 12kg의 진돗개는 '강아지 동반'이라고 적혀 있더라도 심심찮게 거부당하곤 한다. (별도의 확인 전화 필수) 그 외에도 리암이는 낯선 사람이 있으면 도망가려고 하기 때문에 억지로 끌고 다니느라 손이 아플 정도고, 진땀이 뻘뻘 나기도 한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그래서 당연스럽게도 댕댕런 같은 행사 참여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사람 일도 그렇듯, 싫은 것을 계속 회피하다 보면 자신감이 더 떨어지고 더욱더 강하게 회피하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는 리암이가 직접 부딪히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꾸준히 나아지는 소심한 강아지의 사회화 소심한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한 그날. 그로부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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