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상처에 대한 상처를 메꾸어가는 이야기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상처에 대한 상처를 메꾸어가는 이야기

#요시모토바나나 키친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1999.02.06. 며칠 전 서재 근처 스타벅스 DT점에 걸어갔어요. 그러니깐, 테이크아웃이 아닌 매장에서 음료와 케이크를 먹겠다는 작정을 하고 간 거예요. 스타벅스만의 인테리어로 치장된 넓은 공간, 평일 오후임에도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더라고요. 언제나 그렇지만,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은 긴 테이블. 그 긴 테이블을 보는 순간 몇 년 전 트렌드 강연자가 띄운 슬라이드가 생각났는데요. 그때 스크린에 이렇게 적혀있었거든요.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 그때 맥락 없이, 어떤 기억은 이유도 없이 소환되잖아요, 그렇게 생각난 소설이에요. 《키친》 Previous image Next image 뭐 다 그렇지. 하지만 인생이란 정말 한 번은 절망해 봐야 알아. 그래서 정말 버릴 수 없는 게 뭔지를 알지 못하면, 재미라는 걸 모르고 어른이 돼버려 - 58쪽, 키친 | 에리코의 말 - 소설집이라고 해야 할 듯. 다만 담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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