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부터 대통령까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전직 우크라이나의 인기 코미디언이자 정치 경험이 없는 상태로 2019년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왕관을 쓴 광대'라고 불렸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지난 2월 25일, 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피신을 제안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고 있는 '캡틴 우크라이나 - 젤렌스키'. 오늘은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 살아온 궤적을 함께 살펴봅니다. 1. 출생 1978년, 소련 시절의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던 그는 꽤나 부유한 집안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몽골에서 4년간 생활하다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2. 학창 시절 어릴 적부터 사교성이 좋았던 그는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고 합니다. 1997년, 고등학생인 그는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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