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부부 거짓말로 놓친 5일…교회·외국인마을도 뚫리나


오미크론 부부 거짓말로 놓친 5일…교회·외국인마을도 뚫리나

격리 안된 접촉자 가족 교회 방문…외국인 등 신도 811명 검사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목사 부부의 거짓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방역 '골든타임'을 사라지게 했다. 인천공항 도착 후 방역택시를 탔다는 거짓말 대신,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했다고 사실대로만 진술했다면 적어도 5일간 오미크론 전파를 막아 지역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40대 목사 A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지인인 3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인천시 미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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