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인천에서 제주가는 뱃길 안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제주-인천 뱃길이 7년 8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12월 11일 오전 9시30분에는 전날(10일) 오후 7시 인천에서 승객 200여명을 태운 카페리선 '비욘드 트러스트호(Beyond Trust)'호가 제주항에 다다랐다. 신규 취항한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2019년 인천-제주 항로 신규 여객선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주)가 건조한 2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 카페리다. 선박명은 안전에 대해 '신뢰, 그 이상'이란 염원을 담았다. 실제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6825톤급이었던 세월호보다 4배 가량 몸집이 큰 반면, 여객 정원은 854명으로 세월호 정원(921명)보다 67명이 적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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