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주택 7,000호 2026년까지 공급 계획


제주도 공공주택 7,000호 2026년까지 공급 계획

주택 가격이 크게 올라 내집 마련이 어려워진 제주지역에 공공주택 7000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분양과 임대를 통해 공공주택 7000호를 오는 2026년까지 공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형태는 분양이 2100호, 임대가 4900호다. 대상은 모두 무주택자다. 도는 도민들의 주거 걱정을 해소하는 동시에 원도심이나 읍면지역에 고루 공급해 오영훈 제주지사의 ‘15분 도시 제주’ 정책과 연계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총 2100호를 공급하는 ‘제주형 공공주택 분양사업’은 공공이 분양하고 공공에만 환매하는 방식이다. 제주에선 처음 추진된다. 우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600호가 내년부터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공유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주택만 분양한다. 건물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로 책정한다. 도는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과 주차장 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 공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분양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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