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15 Apr 2022] 바젤 여행 오전 - 비건 브런치와 바젤 식물원


[유럽여행 15 Apr 2022] 바젤 여행 오전 - 비건 브런치와 바젤 식물원

이번 여행에서 하루를 바젤에 할애하긴 했지만 그리 기대하고 있는 바는 없었으므로 딱히 계획한 것 없이 여유로이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아침에 바젤 중앙역에서 출발해서 간단히 식사하고 바젤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식물원 구경, 라인강 구경, 바이엘러 미술관 방문. 이것이 우리가 생각한 바젤 여행 계획의 전부였다. 그져 스쳐가는 도시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만난 바젤은 너무나 완벽했다. 에펠탑이나 빅벤 같은 랜드마크가 없어도 이렇게 훌륭한 여행지가 될 수 있구나 감탄하며 다녔던 바젤. 영국에서 지내다가 스위스를 오니 그 날씨가 더욱 더 완벽하게 느껴졌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하늘. 트램 줄로 어지러이 얽혀있는 중앙역에서 트램을 타고 시내로 향했다(사실 걸어도 충분한 거리지만 우리는 바젤카드가 있으니깐! 예쁜트램 한번 타보기로ㅎㅎ) 남편이 이 좋은 날씨엔 야외에서 브런치를 먹어야 한다며ㅎㅎ 찾아낸 곳인데 tibis라는 뷔페식 레스토랑이다 가만 보니 비건임ㅋㅋㅋㅋ 남편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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