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상 Jun 2022] 영국에서 우리가 사랑한 과일들


[영국일상 Jun 2022] 영국에서 우리가 사랑한 과일들

몇 개월 머무는 동안 영국 마트는 나에게 보물창고 같은 느낌이었다. 가도 가도 처음 보는 아이템을 발견하게 되고, 제철을 맞은 과일과 채소가 가득한 그곳. 그중에서도 국내에서와는 조금 다른, 그리고 더 싼 과일을 먹는 재미가 꽤 컸는데 남편과 내가 좋아했던 신기한 과일들을 간단히 소개해 본다. 코코넛 국내에서도 파는 걸 보긴 했지만 내가 저걸 무슨 재주로 잘라먹나 싶어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었는데 여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빨 때를 꼽을 수 있게, 부숴 먹을 수도 있게 해두어서 용기 내어 사보았다. 화살표 있는 곳에 동봉된 조그만 대나무 막대를 찔러 넣고 빙글빙글 돌리면 구멍이 커진다. 이렇게 스트로우를 꽂아 코코넛 워터를 다 마신 뒤 바닥에 내리쳐... 깨뜨려서 속살을 긁어먹으면 된다고 한다. 맛은... 개인적으로는 시판 코코넛 워터가 조금 더 맛있긴 했지만 신기함에, 신선하고 시원한 맛에 한번 먹어볼 만했다고 한다. 멜론 멜론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여기 와서야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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