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2020 랑게씨네 산골 콘서트가 열린다1주일에 두번 정도 그가 콘서트를 한다그가 노래를 하고 내가 박수를 치고 노래를 듣는다랑게씨도 밖에서 들으며 겨울밤을 즐긴다그가 노래하면 산속의 살아 있는 모든 생명들이 총총히 모여 든다. 지나가는 고라니도앞마당 풀 숲에서 잠에 취해 있던 참새도귀를 쫑긋하고 그의 노래를 듣는다늘 듣는 노래와 연주지만 그의 노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마운 사람 좋은 노래오늘은 장미라는 노래를 해 줬다올 한해 고마웠다고 나의 노래를 해 준단다내 이름을 넣어서 노래를 해 주는 그참으로 고마운 사람아이고 좋아라 신난다고마워요 노래 참 좋네랑게씨와 나 그리고 그우린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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