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연인보다 달콤한 한 권의 책


깊은 밤, 연인보다 달콤한 한 권의 책

이야~ 실로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이웃님들 잘 지내셨죠? 요즘 날씨가 참 궂죠. 지금도 비가 내리네요. 여기는 마포구청역 근처인데 잠깐씩 소강 상태가 왔다가 금방 또 푹우가 쏟아지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여기저기 물 난리 소식도 있더라고요, 더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덕분에 7월 내내 라이온북스 사무실은 물 먹은 공기가 둥실둥실 떠다닙니다. 물론 집도 예외는 아니예요. 너무 더워도 잠이 안 오지만, 또 너무 습해도 잠이 안 오잖아요. 평소 숙면을 자랑하던 저도 어젯밤에는 왠지 모를 불쾌함에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 참 오랜만에 새벽을 보고야 말았어욧...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스탠드를 켜고 책을 한 권 집었습니다. 꾸준히 읽던 책은 아니고 가끔 잠 안 올 때 찾아 읽는 녀석이었죠. 아쉬울 때만 찾아도 군말 없이 턱 몸을 내주는 녀석! 책을 만드는 편집자여서가 아니라 잠이 안 오는 밤 가장 좋은 친구는 단연 책이 아닐까 싶어요. 한 권의 책은 수많은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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