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랑 가볼만한곳 태화강국가정원 텐트 도시락 챙겨요

날씨가 많이 추울 거라는 예상을 깨고 오늘 한낮에는 참 포근하더라고요. 집에 있기 너무 아쉬운 날이라 가볍게 나들이 갈 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출발했어요. 매번 킥보드 챙겨서 그 옆 운동장을 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텐트와 간식거리도 챙겨서 제대로 떠나보았답니다. 현재는 겨울이라 국화꽃도 다 없어졌지만 여전히 대나무숲은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울산에 살면서도 제대로 한번 구경해 보지 못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도 그럴게 주말만 되면 주차가 정말 어렵거든요. 길가에 주차 자리도 길게 줄지어 있지만, 거의 대부분 꽉 차 있어서 그냥 지나쳤던 날들이 많았어요. 이번엔 텐트도 챙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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