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김소월 해석/분석/해설 총정리


초혼 김소월 해석/분석/해설 총정리

초혼 참고사진 오늘은 김소월 시인의 초혼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초혼의 제목은 [招: 부를 초, 넋 혼: 魂] '혼을 부르다'라는 의미이네요. 이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상례(장례) 의식 중 하나이죠. 김소월 시인은 해당 시를 첫사랑 '오순'의 장례식에 다녀온 후 지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배경지식으로 두고 이제 본문을 보시죠. 초혼 김소월 1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2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3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4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5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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