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어머니라고 저희들이 부르겠습니다


이제부터 어머니라고 저희들이 부르겠습니다

어느 대학 식당에서 일하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좋고 친절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죠. 그런데 어느 날 점심 식사시간에 쟁반에 음식을 담아가지고 나르다가 그만 손에서 쟁반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식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소란해졌습니다. 학생들은 아주머니의 실수를 보며 깔깔대고 웃기 시작했죠. 어떤 학생은 ‘나이스! 굿’하면서 영화감독마냥 ‘오케이’하는 사인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식당 관리인이 달려왔습니다. 그때 잠자코 서 있던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내 손이 아마 눈물을 흘려서 미끄러웠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군대에 간 아들이 전투중에 전사했다는 소식을 받았거든요.” “내 아들이 잡기 좋아했던 이 손도 슬퍼서 아마 눈물을 흘렸나 봅니다.” “내 아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대학 3학년 때 군대에 갔답니다.” 식당 안은 갑자기 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학생들이 울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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