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환학생] 중국에서의 셋째 주 / 가을이 오는 중 / 지파이 최고 / 중국에서 삼겹살 먹기 / 한국 우유랑 비슷한 우유 찾기


[중국 교환학생] 중국에서의 셋째 주 / 가을이 오는 중 / 지파이 최고 / 중국에서 삼겹살 먹기 / 한국 우유랑 비슷한 우유 찾기

중국의 매운맛은 나같이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에게 하나도 안 매워서 결국 마트에서 불닭을 사 왔다. 중국에 오기 전 한참 한국에서 음식에 질려있었기에 중국에 오면 맛있는 걸 많이 먹고 행복할 줄 알았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3주 정도 지나니 매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점점 질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트에 불닭을 팔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이 날은 내 사랑 지파이를 처음 먹은 날이었다. 처음은 원래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우리가 외국인이라서 못 알아들을 줄 알고 맛도 안 물어보고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ㅎ... (일단 적어도 학교 안에서는 진짜 여러 맛이 있어도 거의 안 물어본다... 그래도 나는 꿋꿋이 물어보고 시킨다) 중국의 하늘은 정말 이쁘다. 내가 있는 곳은 비가 오는 날이 많다고 해서 오기 전부터 좀 걱정을 했는데 이제까지 태풍 왔을 때 빼고 한 번도 안 왔다. 한국의 하늘도 이쁘겠지만, 높은 건물이 많아서 달이나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여기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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