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05 식단과 증상 일기 / 스테로이드 복용 중단

< 식단 일기, 증상 일기 > 매번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설문조사를 한다. 처음에는 몰라서 병원에 있는 기계로 했었는데 이제는 병원 앱을 알게 되어 병원 도착 전에 편하게 핸드폰으로 하고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진료 전 일주일 간의 증상과 약을 어느 정도 복용했는지 등을 물어본다. 복통의 정도와 변 상태, 현재 다른 아픈 곳은 있는지 등을 물어보는데 매일 기억하기가 힘들어서 식단 일기를 쓰면서 기록을 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이 식단 일기를 쓰는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는 크론병은 사람마다 증상의 정도도 증상도 매우 다르고 다양해서 사람마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아픈지 괜찮은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크론병 환자 중 우유랑 커피를 못 먹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나 같은 경우에는 우유랑 커피를 먹고 크게 아픈 적은 없다. 그래도 조심하려고 최대한 안 먹는 중이지만... 이처럼 사람마다 안 맞는 음식이 달라서 먹었을 때 아픈 음식을 찾으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