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 바늘이야기 드롭숄더 탑다운 | 대바늘 초보 니트 도전기

대바늘로 만든 니트를 올겨울에는 꼭 입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니트 뜨기! 나는 대바늘을 한번 도전했다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코바늘로 옷을 뜨기에는 한계가 있고 대바늘 옷이 이쁘기도 하고...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대바늘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전혀 감이 오지 않아 실을 왕창 콘사로 구매했다. (울리울리는 마음에 드는 색이 품절이라 다른 실 구매함!) 실이 끊어져있지 않아서 중간중간 이을 필요가 없는 점이 무엇보다 너무 편했다 뒤판 뜨기 시작 코 잡는 것도 기억이 안 나서 하나하나 다 찾아봤다 열심히 뜨다 보니 벌써 이렇게? 옛날에 대바늘 포기한 이유가 메탈 바늘 쓰는 바람에 코가 계속 빠져서 스트레스 받았던 거였는데 나무 바늘로 바꾸니 코가 안 빠져서 괜찮았다 그 대신 좀 뻑뻑해서 힘들기도... 오른쪽 어깨 뜨기 시작 코 줍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코바늘이랑 완전히 다른 매력 오른쪽 어깨까지 떴는데도 실이 많이 남아있어서...